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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업 자금관리 업무 자격시험 3월 19일(토) 시행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2/21
국내 유일한 기업 자금관리 분야의 시험인 재무관리사 2급 시험이 오는 3월 19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기업 재무실 업무는 크게 자금관리, 재무관리, 회계관리 세가지로 나누어 진다. 첫째, 자금관리 업무는 원자재 매입과 상품 매출에 따른 자금결제 업무와 기업의 자금 수입과 지출에 대한 자금계획 수립 및 여유자금의 운용이 이에 해당한다. 둘째, 재무관리 업무는 기업공개, 주식 및 회사채발행, 시설자금대출, 리스 업무 등이 이에 해당하며, 회계관리 업무는 거래 발생에 따라 계정과목 분개와 재무제표 작성 업무이다.

이 세가지 업무 중 자금관리 및 재무관리는 회계관리와 달리 국내에 관련 자격시험이 존재하지 않아 그동안 이 분야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해당 업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으나, 2013년 한국CFO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해당 자격시험인 재무관리사(CFM) 시험제도를 마련하여 자금관리 및 재무관리 분야 진출을 위한 학생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자금관리는 재무관리사 2급시험으로, 재무관리는 재무관리사1급시험으로 나누어 시행함으로써, 자금관리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금관리에 필요한 부문만을 공부함으로써 시험 준비기간을 줄이게 해주었고, 2급시험 합격 후 재무관리 시험인 1급 시험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개편하였다.

특히, 고등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은 그동안 자금관리 자격시험 부재로 적성을 무시하고 어쩔수 없이 회계자격증만을 준비할 수 밖에 없었으나, 이제부터는 자금관리 분야 시험인 재무관리사 2급 시험을 통해 기업 자금관리 분야로 진출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앞으로 고등학교나 대학교 재학생들은 자금관리 업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도록 재학 중에 재무관리사 2급 자격증을 반드시 취득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현재 기업 재무실에서 자금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도 자금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업무 지식을 정리해 보고 자기의 업무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로 2급시험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관리 담당 직원을 직접 교육 양성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참고로 미국은 모든 기업들이 자금관리 자격증을 갖춘 자만이 회사내 자금관리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게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 18회 재무관리사 2급 및 1급 시험은 2월 2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fm.or.kr) 또는 CFM시험관리위원회(02-755-5611/02-2000-5461)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매일경제 2016.02.04